2006-07-25 18:29

현대重, 임단협 12년 무쟁의 타결 이어가

올해 임금단체협상 마무리


현대중공업 노사가 2006년 단체협상을 마무리함으로써 12년 연속 무쟁의를 실현, 상생의 노사관계를 이어갔다.

이 회사 노사는 17차례의 협상 끝에 7월 21일 노사간 잠정합의안을 마련, 25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찬성 57.7%로 가결시킴으로써 95년부터 12년 연속 무쟁의 타결을 기록했다.

이날 총회에는 총 조합원 1만7천613명 중 96.5%인 1만6천993명이 투표에 참가, 찬성 57.7%(9천805명), 반대 41.7%(7천88명)로 가결되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기본급 7만3천550원 △성과금 250% △생산성 향상 격려금 100%(통상임금 기준) △경영목표 달성금 100만원 △노사화합 격려금 50만원 △하기휴가비 및 설․추석 귀향비 각 50만원 인상과 △정년 만 58세 연장 △고용 보장(2008년 5월 31일까지) △협력회사 근로자 처우 개선 등에 합의했다.

특히 회사 측은 조건 없는 58세 정년 연장에 합의하고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임금 인상안을 제시한 데 대해, ‘낮은 선가와 원자재가 및 유가 상승 등 최근 몇 년 동안 어려웠던 경영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합심한 임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한다는 뜻’이라고 밝혀, 실리협상의 성과를 합리를 추구하는 노조 측으로 돌렸다.

노사는 오랫동안 악화 일로를 걷던 조선 시장이 최근 호전되고 있는 시점에서, 소모적인 논쟁보다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고히 한다는 대전제 아래 임금협상과 단체협상을 통합, 집중교섭을 진행해 왔다.

지난 21일 17차 교섭에서 회사 측은 조합원이 신뢰할 수 있는 1차 제시안을 내놓아 잠정합의를 이끌어 냈고, 25일 조합원 총회에서 단 한번에 가결시킴으로써 ‘12년 연속 무쟁의’의 의미를 빛냈다.

현대중공업은 통상 1차 제시안을 내고 조합원의 여론을 파악한 후 추가 안을 제시하는 협상 관행에서 탈피, 노조 요구에 대해 회사의 경쟁력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만족할 수 있는 최선의 안을 제시함으로써 조합원의 신뢰를 쌓아 왔다.

지난 5월 30일 단체협상을 시작하는 상견례에서 崔吉善(최길선) 사장과 金成浩(김성호) 노조위원장은 ‘조합원의 실리와 회사의 명예, 나아가 국제 경쟁력에 노사가 함께 노력한다’는 실리협상의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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