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19 08:17
대룡훼리 장기휴항이 원인
상반기 평택항 국제 카훼리 수송실적이 크게 감소했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2006년도 상반기 국제카훼리의 이용여객 및 화물수송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여객은 82,264명, 컨테이너 화물은 1만3722TEU로 전년 상반기 대비 여객은 14%, 화물은 28%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평택항 국제카훼리는 2002년 첫 취항 이후 작년까지 매년 높은 수송증가율을 보여 왔으나, 작년 10월부터 올 4월까지 6개월간 대룡해운(주)의 운항선박인 대룡호의 장기휴항으로 수송율이 작년 동기 대비 감소했기 때문이다.
평택청 관계자는 “대룡해운이 운항을 재개했고 여객의 주류가 소무역상에서 수학여행단이나 단체여행객등 관광객으로 변화하고 있어 하반기부터는 여객 및 화물 수송율은 전년도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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