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14 10:44
올해 '컨' 4만TEU 운송계획
STX팬오션은 14일 동경 오쿠라 호텔에서 ‘일본 법인 (STX PAN OCEAN JAPAN CO.,LTD.)’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일본 해운∙물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종철 사장을 비롯하여 추성엽 부정기선 영업본부장, 송영문 일본 법인장, 미치오 이즈미(Michio Izumi) 미쓰비시 물류서비스 본부장 등 100여명의 내외 귀빈과 일본 현지 무역∙해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TX팬오션 일본법인은 회사의 6번째 해외현지 법인으로서 일본을 중심으로 한 신규항로 개척 및 해운관련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며, 올 한해에만 400만톤의 벌크 화물과 4만 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운송할 계획이다.
이종철 사장은 출범식 인사말을 통해 “STX팬오션은 탱커선, 자동차운반선, LNG선 등 고부가가치 분야로의 사업다각화와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며 “일본법인 출범을 통해 아시아, 중국, 미주, 유럽 등 4개 전략거점의 법인화를 완료한 만큼,
향후 인도, 중남미 등 BRICs 중심의 신흥시장에 대한 진출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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