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26 15:10
대한통운은 동아건설 보증채무액의 25%인 1천212억원에 대해 출자전환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출자전환된 주식수는 모두 485만1천970주로 동아건설 주요 채권자인 골드만삭스 계열의 트라이엄프인베스트먼트에 185만주, 한국자산관리공사 114만주, 서울보증보험 73만주, 외환은행에 51만주 등이 각각 배정됐다.
이번 출자전환에 따라 대한통운의 총 주식수는 1천105만주에서 1천590만주로 늘어났고 1대 주주인 STX팬오션과 2대 주주인 금호산업의 지분율은 각각 14.8%, 13%로 낮아졌다.
또 골드만삭스가 11.6%의 지분율을 확보, 3대 주주가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출자전환은 법원에서 인가된 회사정리계획안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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