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22 17:53
노르웨이 선사인 ‘사가 포리스트 캐리어’사의 벌크 전용선 사가 디스커버리스(29,758톤급·전장 199.2m)호가 19일 오후 인천항에 처녀 입항했다. 사가 포리스트 캐리어사는 벌크 화물을 전문으로 운송하는 세계적인 해운회사로 한국 및 일본 시장의 펄프 운송을 위해 새롭게 건조된 사가 디스커버리호를 배선하게 됐다.
사가 디스커버리호는 총톤수 29,758톤에 전장 119.2.m에 달하는 대형 선박으로 지난 4월26일 새롭게 진수됐다. 사가 디스커버리호는 일본-인천-상하이-LA 항로를 월 1항차 운항한다. 이 선박은 19일 오후 2시30분 인천항에 입항해 내항 3부두에 접안한 사가 디스커버리호는 이번 기항에서 5,3000톤의 펄프를 하역했다.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는 사가 디스커버리호의 인천항 첫 기항을 축하하기 위해 회사 임직원들이 직접 선박에 올라 입항 환영식을 개최했다. 김종길 마케팅팀장은 기념접시와 꽃다발 등을 선물하고, 기항 기념 사진 촬영을 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인천항의 달라진 이미지를 심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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