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18 18:18
코트라(KOTRA)는 무역협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물류협회 등과 함께 18일부터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이틀 일정으로 ‘글로벌 물류유통주간’을 열었다.
이 행사는 세계무역의 새로운 경쟁요소로 등장하고 있는 물류와 유통 부문에 국내 기업의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대형 유통업체 17개사가 참가한 수출상담회에는 세계적인 PC제품 유통업체인 인그램 마이크로(Ingram Micro) 등 북미, 유럽, 중동, 중국의 대형 유통업체들이 참여해 150여개 국내업체와 210건에 달하는 구매상담을 진행했다.
인그램 마이크로 사의 마크 쿡시씨는 상담에 만족감을 표시하며 한국에서 PC 및 LCD관련 제품을 대량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지사설립을 추진중인 미국 홈쇼핑 업체인 거티 렌커(Guthy Renker)사는 화장품 등 기존 판매제품 외에 국내 주방용품과 피트니스 용품 등을 추가 구매할 계획이다.
아랍에미리트 최대 유통업체의 하나인 알 파임 엔터프라이즈사는 기존의 유럽제품 수입 일변도에서 탈피해 한국산 제품을 구매해 자사의 매장에서 직접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상담회와 병행해 코트라가 운영중인 한국상품 해외공동물류센터에 대한 사업설명회와 개별상담회가 열렸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