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11 10:59
각 부문 두자릿수 성장세
작년 미국 3자물류(3PL) 시장 매출은 1천억달러를 넘어섰다.
11일 미국 물류컨설팅사인 암스트롱앤어소시에이츠(Armstrong & Associates)에 따르면 2005년 미국 물류시장 총매출은 전년(894억달러) 대비 13% 증가한 1037억달러를 달성했다. 순익률은 2004년 5%에서 5.6%로 개선됐다.
운송주선을 포함한 미국내(Domestic) 운송부문은 총매출 303억달러, 매출총익(Net Revenue) 48억달러로, 전년대비 21.2%, 18.3%가 각각 증가해 미국내 3자물류시장 성장세를 이끌었다. 순익률은 12.1%였다.
리딩회사인 CH로빈슨, 랜드스타, 메리디안IQ, 슈나이더등은 매출이 30% 이상 증가했다. 이중 로빈슨은 매출총익 8억8천만달러, 순익 2억3백만달러를 달성했다.
프레이트 포워딩등 국제운송부문은 글로벌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공급망관리(SCM)의 증가로 크게 성장했다. 이 부문은 총 매출 382억달러, 매출총익 140억달러로, 전년대비 21.2%, 13.6%가 각각 성장했다.
트럭킹운송 성장세는 최근 몇년간 성장률이 부진했던 전용계약운송 부문의 성장세를 견인했다. 이부문 총매출과 매출총익은 각각 99억달러를 달성, 전년대비 13.8%, 10.2%의 성장했다.
부가가치창고·배송 부문은 총매출 223억달러, 매출총익 186억달러로, 전년대비 5%, 9.5% 성장해 타 부문과 비교해 성장세가 다소 떨어졌다. 이부문 순익률은 4%였다. 리딩회사중 캣로지스틱스는 매출총익 14억달러로 전년대비 20.7% 성장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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