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06 09:22

KMI “화물중심 남부권 신공항 개발해야”

해양수산개발원 보고서…밀양·사천 등 입지후보 거론


부산 및 광양항과의 연계를 통한 물류 시너지 효과를 위해 남부지역에 새로운 국제 공항이 건설돼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5일 '동북아 물류허브 구축을 위한 공항.항만 연계 전략' 보고서에서 "세계 선진항만인 싱가포르항, 홍콩항, 상해항, 로테르담항, 두바이항 등은 모두 1시간 이내 거리에 대규모 공항을 확보하고 항만과 공항의 연계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부산항과 광양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컨테이너 전용 항만시설과 대규모 배후물류단지, 경제자유구역을 갖추고도 인접한 국제 공항이 없어 고부가가치의 해운-항공연계(Sea & Air) 화물 유치가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또 기존 인천공항의 경우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데다 여객 위주로 개발, 운영돼 급격히 늘어나는 해운-항공연계 화물을 충분히 처리하기 어렵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보고서는 2020년까지 부지 면적 280만평, 3.5㎞ 활주로 3개를 갖춘 남부 신공항을 건설하는데 총 5조~6조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부산.광양항과의 거리 등을 감안한 공항 입지 후보로는 밀양과 현 사천공항 지역 등이 거론됐다.

보고서는 또 부산.광양항과의 연계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부산 신항만 인근 해상지역에 공항을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될 수 있으며, 이처럼 해상공항을 건설할 경우 사업비는 10조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신공항이 완성되면 인천공항은 '여객중심' 공항, 신공항은 연간 75만t의 해운-항공연계 화물을 포함한 1천500만t의 화물을 처리하는 '화물중심' 공항으로 각각 역할을 효율적으로 나눠 맡을 수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또 완성된 신공항은 해운-항공연계 화물 1t당 평균 350만원어치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뿐 아니라, 여객 측면에서도 2020년까지 남부권 주민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기 위해 지불해야할 7조원 가량의 비용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됐다.

KMI 관계자는 이 보고서에 대해 "남부 항만들과의 시너지 효과와 물류 허브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며 "다만 제안 수준의 초안 보고서이므로 언급된 입지나 사업비 등이 정밀한 추정을 통해 산출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확정, 고시한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2006~2020년)'에 동남권 신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검토한다는 내용을 포함시킨 바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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