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20 18:08
'인천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선진항만 시찰단'이 오는 20일과 22일 중국 상하이 양산항을 방문한다.
인천항만공사와 새얼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시찰단에는 인천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 항만업계 종사자, 시민단체 회원 등 모두 254명이 참여한다.
시찰단은 2박3일 일정에 푸둥국제무역지구 하이테크구, 양산항, 상하이국제항무집단유한공사, 쑤저우경제자유구역청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시찰은 지난해 11월 개장한 상하이 양산항 등 북중국 항만들의 대대적 시설 확충 현황을 눈으로 보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북중국 항만과의 경쟁을 치러야하는 인천항으로서는 송도신항 개발, 배후유통시설 확충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쌓여 있는 상태"라며 "양산항 방문을 계기로 항만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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