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15 18:10
올 연말까지 부산신항 3개 선석이 추가 개장되고 시민들을 위해 부산항 영도등대가 해양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15일 오후 4시 부산해양청 신관 상황실에서 부산지역 해양수산 주요 인사와 유관 기관장, 시민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을 초청, 2006년 해양수산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산해양청은 이날 설명회에서 동북아 허브항만 구축과 해운수송 경쟁력 강화, 바다마을 조성, 선원복지 증진, 부산항 안정성 제고 등 5개의 올해 중점 추진정책을 발표하고 우선 12월까지 부산신항 3개선석을 추가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부산항 영도등대를 일반인에게 개방해 해양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부산항을 해양관광 거점 및 시민교육의 산실로 만들고 어선원 복지회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민휴식 공간 조성과 어민소득 향상을 위해 대변항을 복합다기능 어항으로 조성하고 다대포항은 관광거점 어항으로, 공수.대항 어촌계는 어촌체험관광마을로 특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해양영토의 체계적인 관리와 이용, 해양과학기술 개발을 통한 신 성장동력 창출, 동북아물류중심 건설, 안전한 수산물의 안정적 공급, 해운물류산업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해 밝혔다.(연합)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