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15 13:11
경기평택항만공사·컨공단, 평택항 배후단지 개발 협약체결
15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한석규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과 정이기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이사장은 항만배후단지개발사업 공동시행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해 12월 2일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과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체결한 평택 항만배후단지 개발에 관한 공동 협약서에 따라 위탁사업 시행자인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간 실제적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앞으로 설계 및 시공 등에서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과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공동사업 시행자로 참여하게 되며, 2월중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 비관리청 항만공사 시행허가를 신청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4월에는 공사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동부두 내항 48만평 규모의 항만배후단지가 완공되면 평택항은 단순한 하역공간이 아닌 가공·포장·조립·라벨링 등 항만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종합물류항만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 협약식에는 류영하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한영구 평택부시장 등 평택항 이용 선사, 하역사, 물류업체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평택항의 종합물류항만으로 성장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배후단지 개발을 격려·축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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