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8-28 17:25

[ 연안여객선업 위기감 고조 ]

대체수송수단발달로 승선률 감소
구조조정 통한 경영난 타개에 안간힘

내항 연안여객선업의 사양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연안여객선업계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주)세모가 계열사인 세모해운에 대한 무리한 투자로 최종부도 처리되
면서 내항 연안여객선업계가 경영난 타개를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
다.
연안여객선 업계는 노후화된 선박매각과 대체, 테마여객선 및 세미크루즈선
박 도입 등 선진화된 새로운 형태의 선박 도입에 나서는 등 경영난 타개를
위한 대책 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국민소득 증대와 항공기 등 대체교통시설의
발전으로 대부분의 연안여객선업체들의 여객수 및 화물물량이 예년의 80~9
0% 수준에 머무르는데다 선박도입을 위한 과중한 금융비용 등으로 상당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0일까지 97하계특별수송기간중 부산을 중심으로한
제주, 거제, 여수, 통영 등 4개권역 9개항로를 운항하고 있는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14만1천8백61명으로 전년동기의 17만4천6백11명에 비해 20%가량
감소했다.
특히 부산~제주간을 운항하는 국제통운과 동양고속훼리, 세모해운의 카페리
는 피서철과 연휴때를 제외하면 승선율이 20%이하까지 떨어져 극심한 적자
운영을 하고 있다.
이에따라 연안여객선업계는 경영난 타개를 위해 적자노선의 선박 매각에 나
서는 한편 연안여객선을 단순한 이동수단에서 즐기는 수단으로 개념을 재정
립해 초고속 세미크루즈선박과 테마여객선 투입 등 적극적인 구조조정 작업
에 나서고 있다.
동양고속훼리는 운영방식을 유람선과 같은 수준으로 고급화시킨다는 전략을
세워 부산~제주를 운항하는 동양5호를 대체키로 하고 거제 대우조선에 새
로운 선박을 건조하고 있다. 동양고속훼리는 이 선박을 올해말 투입할 방침
이며 새로운 선박은 기존 선박에 비해 배이상의 속력을 낼 수 있는데다 화
려한 내부시설을 갖춘 세미크루즈선박으로 건조해 고객들의 눈길을 끌도록
하고 있다.
세모해운측은 적자를 줄이기위해 부산~제주 및 인천~제주를 운항중인 카페
리 4척을 매각키로 결정했으며 또 평소 이용객이 15명 내외에 불과한 제주~
추자도~목포 노선을 목포 대신 완도로 변경키로 했다.
또한 국제통운은 최근 제주~서귀포를 운항하는 카페리3호를 필리핀에 매각,
감량경영에 나서고 있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ao Hai Ji Yun 11/01 12/26 Always Blue Sea & Air
    Express Athens 11/01 01/02 Always Blue Sea & Air
    Gsl Christen 11/08 12/28 KWANHAE SHIPPING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Endurance 10/29 11/21 CMA CGM Korea
    Apl Charleston 11/05 11/28 CMA CGM Korea
    Samoa Chief 11/16 12/13 Hyopwoon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Endurance 10/29 11/21 CMA CGM Korea
    Apl Charleston 11/05 11/28 CMA CGM Korea
    Samoa Chief 11/16 12/13 Hyopwoon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Together 11/02 11/14 HMM
    Ym Uniform 11/04 11/21 HMM
    Msc Apollo 11/05 11/17 MSC Korea
  • BUSAN MOBI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Innovation 10/28 11/22 CMA CGM Korea
    Maria H 10/31 11/25 MSC Korea
    Apl Charleston 11/04 11/29 CMA CGM Kore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