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07 15:21

글로벌 물류기업 CEO, 아·태지역 3PL시장 낙관 전망

중국과 인도시장 신장세 두드러져


글로벌 물류기업 CEO들은 아·태 3PL시장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최근 아메리카 쉬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3PL기업의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3PL시장의 역동성, 지역내 서비스, 시장 환경의 변화 및 산업현황과 전망등의 이슈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설문에 응한 기업은 Caterpillar Logistics Service, DHL, Eagle Global Logistics, Excel Logistics, Geologistics, Meridian IQ Ryder, TNT, UPS Supply Chain Solutions 등 9개 업체로서 세계유수의 물류기업이 망라돼 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답변에 응한 기업의 전부가 2004년 영업성과가 양호하다고 밝혔는데, 2개 기업은 매우 높은 수익을, 6개 기업은 높은 수익을 기록했으며 나머지 1개 기업은 손익분기점을 마크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3PL 산업의 수익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2개 기업은 매우 높다고 밝혔고 4개기업은 높다로 답변했다. 그리고 3개 기업은 손익분기점 정도라고 답변했으며 향후 2년동안 자사 및 산업 전체의 수익성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이 지배적이었다.

또 국가별 영업성과와 관련해 중국, 일본, 인도 및 호주 등 4개국에서 창출하는 수익이 2004년에는 절반정도였으나 2007년에는 65%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4년의 국별 수익원비중은 일본과 호주가 강세를 보였으나 2007년에는 중국과 인도가 주요 수입원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특히 설문대상 9개 기업이 중국에서의 영업수익은 연평균 93%의 신장률을 기록했고 향후 3년간 51%의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의 물류서비스 산업에 대한 규제 자유화가 기업의 경영에 미칠 영향력에 대해서는 7개 기업이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응답했으나 나머지 2개 기업은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최고경영자 7명은 중국에서의 영업활동을 심각하게 제한하는 규제가 아직 존재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이들 중 6명은 영업면허 제한이 외국기업의 활동반경과 범위를 제약하고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지방정부의 규제가 큰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아직까지 정부와의 전방위적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했고 중국정부의 규제완화 속도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수송모드의 이용가능성과 서비스의 품질에 대해서는 수송모드의 절반이상에 대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응답했으나 국제해운 및 항공화물서비스 이용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항만 또는 고속도로의 체증으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경험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중요한 산업의 역동성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는 서비스 가격 인하 압력, 광범위한 물류 아웃소싱에 대한 고객 관심의 증대, 3PL기업간 대규모 인수합병, 그리고 서비스의 국제화 요구등의 순으로 중요하다는 답변이 나왔다.

아시아 태평양 3PL 마켓에서 기대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회요인으로서는 중국과 인도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함께 서비스 제공 기회등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기회요인으로서는 반입물류와 제조업체에 대한 물류서비스, 소매상에 대한 물류서비스, 역물류 및 재활용서비스 그리고 4PL 서비스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3PL 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3PL기업간 가격 경쟁의 격화, IT 등 기업기반시설 개발의 미흡, 중국 합작회사와의 관계에서의 어려움, 중국 사회기반시설 문제 등을 꼽았다.

향후 아시아·태평양 3PL 산업에서 일어날 주요 변화에 대해 대부분의 CEO들은 지역내 인수합병이 지속될 것이라고 응답했고 부가가치물류나 진보된 공급사슬관리등의 보다 광범위한 3PL서비스의 제공, 중국시장등에서의 재활용 물류 서비스의 증대등을 들었다.

또 최고경영자들은 중국이 규제 자유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인도에서의 물류 역량을 증대 및 확대하기 위한 민간 및 공공부문의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설문조사를 통해 볼 때 아시아·태평양지역 물류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높게 평가받고 있으며 수익성에 대한 전망도 전반적으로 낙곽적인 분위기다.

이에 따라 세계 굴지의 글로벌 3PL기업들이 중국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 높은 영업성과를 기록하면서 물류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으며 향후 중국의 물류시장 규제완화 등에 힘입어 시장 입지를 적극적으로 확대시켜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나라 물류기업은 전반적인 물류역량이나 진출시기 등에 있어 상대적 열세에 있으나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역동적인 물류환경과 다변화되고 있는 물류 니즈를 적기에 포착함으로써 틈새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전략을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시장 등에 진출한 우리 기업, 특히 현지 물류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물류서비스를 중심으로 지역내 시장지위를 키워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또 IT를 포함하는 통합적 물류서비스와 부가가치물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함께 현지의 물류기업이나 선진 글로벌 물류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으며 국적선사가 3PL 서비스를 포함하는 통합적 공급사슬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반적인 비용절감과 서비스 차별화를 도모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KMI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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