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02 17:46
해양수산부는 올해내로 전국 14개 항만의 지하시설물 도면을 모두 전산화하는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정부는 2003년부터 37억원을 투입, 이들 항만에 매설된 전기.가스.상하수도.통신.송유시설 등의 도면을 전산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인천.여수.광양.울산.목포.속초.진해 등 8개 항만에 대한 작업은 끝났고, 올해 말까지 군산.대산.통영.삼천포.삼척 등 6개 항만의 전산화도 끝낼 예정이다.
해양부 관계자는 "그동안 항만 지하시설물의 도면이 준공 당시 종이 도면 형태로 개별 관리돼 정확한 위치 등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도면의 전산화로 항만시설물에 대한 유지.보수가 간편해지고 공사기간 단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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