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01 14:06

1월 수출 234억2천만불..4.3% 증가

수출 증가율 32개월만에 최저
무역흑자 큰폭 감소..30개월만에 최저
"환율하락 등 이대로 유지되면 흑자기조 장담 못해"



우리나라의 1월 수출이 설 연휴와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한자릿 수 증가율을 기록하는데 그치고 무역수지 흑자도 큰 폭으로 감소해 수출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1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2006년 1월 수출입 동향'(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1월 수출액은 234억2천만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4.3% 증가했고 수입액은 228억3천만달러로 17.6% 늘어났다.

이에따라 작년 7월부터 6개월 연속 두자릿 수를 기록한 수출 증가율은 7개월만에 한자릿 수로 떨어졌다. 4.3%의 수출 증가율은 2003년 5월의 3.5% 이후 32개월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무역수지는 5억9천만달러의 흑자에 그쳐 작년 1월의 30억4천만달러에 비해 24억5천만달러나 감소했다. 월간 무역 흑자가 10억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3년 7월의 5억3천만달러 이후 30개월만에 처음이다.

산자부는 작년 1월과 비교해 조업일수 차이는 0.5일에 불과했으나 수출이 집중되는 월말에 설 연휴가 있었던데다 일본 엔화의 약세와 급격한 원.달러 환율 하락 및 고유가 등 어려운 대외여건이 지속돼 수출 증가율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1월 선박 수출도 인도 일정상의 물량감소로 작년 동월보다 7억6천만달러 줄어든 12억3천만달러에 그쳐 수출 증가율 둔화의 요인이 됐다.

다만 1월 일평균 수출액은 10억4천만달러로 작년 동월의 9억8천만달러보다 많았다.

주요 품목별 수출을 보면 반도체(14%), 일반기계(26.5%), 석유제품(36.3%), 자동차부품(44.6%) 등이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반면 자동차(-0.8%), 선박(-38.2%), 철강(-2.9%), 가전(-8.8%), 컴퓨터(-4.2%), 섬유(-5.4%)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은 20일까지 중국 30.2%, 일본 28.5, 중동 22.4%의 증가율을 보였다.

수입은 20일까지를 기준으로 원자재가 50.2%의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을 비롯해 자본재 12.3%, 소비재 24% 등의 두자릿 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원유.석유제품.LNG 등 에너지 수입액(1월 전체 추정)은 60억2천만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65%나 늘어나면서 증가세를 주도했고 승용차(74.7%), 무선통신기기(36.5%), 컴퓨터(30.6%) 등 내구소비재 수입도 크게 늘어났다.

원유 수입액은 42억달러에 달해 작년 동월보다 74.6%나 증가했다.

대일 소비재 수입도 원.엔화 환율 급락 등으로 승용차(48.8%), 의류(30.4%), LCD TV(11.4%) 등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1월중 일평균 수입액은 10억1천만달러로 4개월 연속 10억달러대를 유지했다.

산자부는 엔저 지속과 급격한 원화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경쟁력 및 채산성 악화로 중소 수출업계가 심각한 타격을 입어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조사결과 중소 수출기업 3분의1이 적자수출에 직면했고 6%는 이미 수출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산자부 신동식 무역유통심의관은 "환율 하락 등 대외여건 악화가 지속되면 무역수지 흑자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올 수 있다"며 "수출 기반 강화 및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서는 환율의 안정적 운용이 무엇보다 필요하므로 시장개입 등의 대책이 당연히 취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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