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18 14:25
환적으로 팔렘방·수빅서비스 개시
대만선사인 완하이라인(Wan Hai Lines)이 한국-동남아항로 서비스를 강화한다.
18일 완하이라인은 오는 20일(부산항 기준) 한국-인도네시아 팔렘방 서비스를 개설하는데 이어 다음달 14일엔 한국-필리핀 수빅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새로이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한국-대만 서비스를 이용해 기륭(지룽)항과 싱가포르항에서 환적으로 최종목적지인 팔렘방과 수빅을 연결하게 되며 우리나라에선 부산·광양·인천·울산항에서 선적 가능하다. 부산항과 광양항은 각각 화·금, 일·일 주2항차로 운영되며 인천항과 울산항은 토요일 주1항차로 운영된다.
서비스 선박은 부산항 기준으로 화요일 노선은 1325TEU급 선박 2척과 1368TEU급 2척등 총 4척, 금요일 서비스는 1183TEU급 3척이 순환 배선된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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