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11 15:59

STX팬오션, 홍콩법인 출범식 개최

STX팬오션은 10일 이종철 사장을 비롯한 조환복 홍콩 총영사, 마이크 로지 홍콩투자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콩 현지법인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 이종철 사장은 "조정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지금의 해운시황 속에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새로운 수익원 창출은 STX팬오션의 균형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전략과제"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홍콩법인은 상하이법인과 함께 중국 해운시장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로서 운송사업은 물론 LNG터미널 사업, 항만개발사업, 종합물류사업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STX팬오션은 홍콩 법인 출범식을 시작으로 올해 일본, 인도 등에 현지법인을 추가로 만들며, 2007년까지 세계 38개의 주요 거점에 법인 및 신규지사를 설립함으로써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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