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09 10:51
평택·당진항이 전국 28개 무역항 가운데 2005년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9일 평택·당진항의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이 대중국 교역량 증가와 부두 확충, 24시간 항만운영 등에 힘입어 전국 1위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평택해양청과 해양수산부의 '2005 전국항만운영실적조사'에 따르면 평택·당진항의 지난해 화물처리량은 4천298만9천t으로 전년대비 4% 증가했으며, 이중 컨테이너 물동량이 22만7천333TEU로 전년대비(19만88TEU) 20% 증가했다.
평택해양청은 지난해 컨테이너 전용부두인 동부두 5번 선석(3만t급) 준공에 따른 항만운영 활성화가 물동량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평택해양청 관계자는 "올해 동부두 6번 선석(3만t급)과 동부제강 1선석(5만t급)이 준공되면 평택.당진항을 통한 물동량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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