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22 15:33

<해운업계 10대뉴스>상하이 양산 심수항 공식개항

오는 2020년까지 세계 최대규모의 항만으로 육성되는 상하이(上海) 양산 심수항(洋山 深水港)이 지난 10일 정식 개항했다.

상하이시는 이날 오전 상하이앞 바다에 위치한 양산도에서 중국 내외의 주요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양산항 개항식을 거행했다.

상하이시가 ‘아시아 물류허브’를 목표로 개발한 양산항은 이날 개장한 1단계5선석을 비롯해 상하이에서 바다쪽으로 30㎞ 떨어진 대·소양산도에 50개 선석 규모로 오는 2020년 최종 완공될 예정이다.

1단계 선석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상하이국제항무집단(SIPG)은 개항이후 중국화 물 환적비용을 50% 할인해 주고, 국제 환적화물 항만비용도 추가로 30~40% 할인해 주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동북 아 국가의 환적화물까지 처리할 계획이다.

중국 경제수도인 상하이(上海)가 야심 차게 건설중인 양산항은 상하이의 미래와 직결돼있는 핵심사업이다. 이른바 ‘3항(港)2망(網) 건설’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4대중심으로 우뚝서기 위한 초석에 해당된다.

오는 2010년 세계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동북아를 넘아 아태지역의 무역·금융·국제경제·물류의 4대중심으로 부상하려는 상하이시로선 양산심수항(深水港) 건설을 푸둥(浦東)공항과 정보항(港)으로 표현되는 ‘3항’의 첫머리에 올렸다. 나머지 2망은 고속도로망과 철도교통망 건설이다.

세계 최대규모의 컨테이너 항만건설과 푸둥공항 확장공사의 조기 완공, 내륙지 방과의 연결철도및 도로건설 작업이 완공되면 부산·광양항, 인천공항은 경쟁이 버거운 위협적 상대를 지척에 두게 되는 셈이다. 무엇보다도 국내 최대항인 부산항의 컨테이너 처리 물량중 절반에 가까운 물량이 환적화물임을 감안할 때 양산항 건설이 완료되면 부산항의 타격은 매우 클 것으로 업계는 계산하고 있다.

현재 중국의 환적화물이 상하이를 거치지 않는 이유는 처리시설이 있는 상하이항의 얕은 수심 때문이다. 컨테이너선이 접안하려면 12m 이상의 깊은 수심이 유지돼야 하지만 양산항 개항전까지 그렇지 못했다. 장강의 토사로 인해 진입항로의 수심이 낮아 입출항 시간이 제한되고 선적량도 한계가 있는 것이다. 또 상하이 배후지역인 장강삼각주의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물동량이 급증, 상하 이항에서 미처 다 처리하지 못하고 일부가 부산이나 일본의 고베항에서 환적되고 있다. 하지만 양산항 건설로 부산이 ‘환적물량 유치’에 안주할 날은 사실상 끝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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