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28 11:06
한국노총 산하 평택항운노조(위원장 박장환)가 정부의 항운노조원 상용화 특벌법안 처리에 반대, 28일 오전 8시부터 4시간 경고성 파업을 벌였다.
평택항운노조는 "항만노무공급체계의 상용화를 막기 위한 전국항운노조의 시한부 파업 지침에 따라 조합원 일부가 파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노조의 파업으로 평택.당진항은 자동차전용부두인 동부두 2, 3번 부두의 하역작업이 중단돼 오전에 예정됐던 자동차 1천800여대의 선적에 차질이 빚어졌다.
노조는 이날 오전 8시부터 29일 오후 1시까지 전체 조합원 263명 중 상용화 직원 21명을 제외한 242명을 대상으로 항운노조원 상용화에 대한 찬반의견을 묻는 투표를 진행중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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