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22 17:39

'부산항, 복합 항만 물류서비스 강화해야'

부산항이 국제적인 항만 물류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항만 배후지 개발과 금융, 관광, 투자환경 조성 등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항만 물류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부산발전연구원 동북아물류연구센터 조삼현 박사는 22일 발표한 '부산항.상하이항 물류중심 항만 경쟁력 비교'라는 제목의 분석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운물류 관련 교수와 연구자, 중국담당 업체관계자 등 32명을 상대로 두 항만의 경쟁력을 비교하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부산항이 중국의 상하이항 보다 복합 항만 물류기능에서 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항만입지와 시설, 하역능력, 항만비용 등의 측면에서 상하이항이 부산항의 능력을 일부 추월했거나 큰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행정서비스와 물류인프라, 관광, 금융, 정치적 안정, 항만 선호도, 항만노무, 투자환경, 항만운영체계 등의 분야에서는 상하이항이 월등히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항이 경쟁 우위에 있는 분야는 환적비율과 정보통신분야에 불과했다.

조 박사는 "전통적인 개념의 항만 경쟁력은 단순히 항만의 입지, 항만시설, 하역능력이었지만 이제는 배후 도시의 물류활동을 포함해 금융, 투자환경, 관광, 정치 등 복합적인 기능을 포함시키는 것이 국제적인 추세"라며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는 물동량이나 항만기능 측면의 경쟁보다는 항만이용자의 입장을 고려한 서비스 경쟁과 항만 배후지나 배후도시를 활용한 물류활동, 이를 기본으로 하면서 국제교역을 지원하는 시스템 구축 등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조 박사는 또 "상하이항의 행정서비스 주체가 상하이직할시로 이관되면서 상하이항만 행정 당국의 서비스 강화 노력이 매우 돋보인 반면 부산항은 항만의 운영관리가 중앙정부에 집중돼 있고 도심기능과 항만기능의 관리도 다양한 운영주체로 나뉘어져 종합적인 항만행정 서비스의 구축이 힘든 실정"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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