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21 16:00

<中 상하이 양산항 건설의 의미>

중국 경제수도인 상하이(上海)가 야심 차게 건설중인 양산항은 상하이의 미래와 직결돼있는 핵심사업이다.

이른바 '3항(港)2망(網) 건설'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4대중심으로 우뚝서기 위한 초석에 해당된다.

오는 2010년 세계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동북아를 넘아 아태지역의 무역.금융.국제경제.물류의 4대중심으로 부상하려는 상하이시로서는 양산심수항(深水港) 건설을 푸둥(浦東)공항과 정보항(港)으로 표현되는 '3항'의 첫머리에 올렸다. 나머지 2망은 고속도로망과 철도교통망 건설이다.

세계 최대규모의 컨테이너 항만건설과 푸둥공항 확장공사의 조기 완공, 내륙지 방과의 연결철도및 도로건설 작업이 완공되면 부산.광양항, 인천공항은 경쟁이 버거 운 위협적 상대를 지척에 두게 되는 셈이다.

무엇보다도 국내 최대항구인 부산항의 컨테이너 처리 물량중 절반에 가까운 물량이 환적화물임을 감안할 때 양산항 건설이 완료되면 부산항의 타격은 매우 클 것으로 업계는 계산하고 있다.

현재 중국의 환적화물이 상하이를 거치지 않는 이유는 처리시설이 있는 상하이 항구의 얕은 수심 때문이다. 컨테이너선이 접안하려면 12m 이상의 깊은 수심이 유지돼야 하지만 현재 상하이 상황은 그렇지 못하다.

장강의 토사로 인해 진입항로의 수심이 낮아 입출항 시간이 제한되고 선적량도 한계가 있는 것이다.

또 상하이 배후지역인 장강삼각주의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물동량이 급증, 상하 이항에서 미처 다 처리하지 못하고 일부가 부산이나 일본의 고베항에서 환적되고 있다.

하지만 양산항 건설이 완료되면 부산이 '환적물량 따먹기'에 안주할 날은 사실상 끝나게 된다.

현재 18개 선석을 운용중인 상하이항은 올해 말 5개 선석을, 2011년까지는 인근 대소양산(大小洋山)을 개발, 56개 선석을 각각 추가하고 2020년 16개 선석을 또 확충해 모두 90개 선석을 거느리는 세계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성장하게 된다. 현재 부상항의 3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또 9억달러를 들여 웅장한 동해대교를 건설해 양산항과 상해시 노조항을 연결했다. 이 다리 역시 세계 최대규모이며 컨테이너 운송 뿐 아니라 상하수도와 전기, 통신의 연결수단으로 이용된다.

특히 상하이항은 광활한 항만배후지가 확보돼있는데다 도로와 철도 등 육로 인프라도 완비하고 있고, 장강삼각주 지역에 수많은 다국적기업이 포진해 있어 그야말로 국제적 허브항으로는 안성맞춤의 입지를 갖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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