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16 09:28
중국이 올해 각 항만에서 컨테이너 화물을 1억3,000만TEU정도 처리하는 것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모두 50억톤의 물량을 처리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초 상하이에서 폐막된 2005 해운 서미트 중국 교통부의 쟝 츈시안(Zhang Chunxian) 장관은 이 같은 예상치는 지난해 화물 처리량 42억톤과 컨테이너 물동량 6,160만TEU를 훨씬 초과하는 수치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외국 회사와의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쟝 장관은 또 중국은 늘어나는 화물을 처리하기위해 전 세계 관련 회사가 중국의 해운산업 부문에 참여하는 것을 강력하게 희망한다고 밝히고, 많은 산사가 중국에 기항하는 횟수를 늘려야 한다고 요청했다.
차이나쉬핑산업(주)의 둥 치앙(Dong Qiang)부회장에 따르면 중국의 경우 현재 증가하는 물동량 속도를 제대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5년 동안 3,100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해야 하는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향후 5년 동안 컨테이너 선과 벌크 캐리어를 포함해 매년 620만DWT의 선박을 추가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중국의 경우 기존의 노후 선대를 새로운 선박으로 대체하는 수요가 크기 때문에 추가적인 산박 확보가 더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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