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11 17:14
'시사매거진 2580' 상하이 양산항 현지 취재
2001년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3위였던 부산항은 2004년 중국의 상하이, 선전에 이은 5위로 밀려났다.
반면 현재 세계 20위권의 물류항이 7개나 될 정도로 세계 물류시장 1위 자리에 올라 있는 중국은 상하이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신항인 양산(洋山)항의 개항을 앞두고 있다.
MBC '시사매거진 2580'은 13일 오후 10시35분 방송되는 '제2의 만리장성, 중국 양산항을 가다' 편에서 중국 현지 취재를 통해 부산항이 동북아의 물류 허브로 재도약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 살펴본다.
이 프로그램은 양산항의 부두시설과 운영 실체를 조명하고, 제2의 만리장성으로 불리는 둥하이대교를 국내 방송 최초로 촬영, 세계 물류 시장을 석권하려는 중국의 야심 찬 계획을 집중 보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국제 컨테이너선들이 홍콩항과 부산항에 입항하는 전 과정을 헬기를 동원해 촬영했다. 또한 이들 컨테이너선에 동승해 입항 절차와 통관 등 두 국제항의 항만 운영 실태를 비교해 부산항의 생존전략을 찾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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