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11 17:09
회사매각을 앞두고 자산관리공사가 보유한 회사지분(약 19%) 인수를 추진중인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이 11일 시민들로부터 받은 서명을 정부와 채권기관 등에 전달했다.
노조는 이날 청와대와 산업자원부, 재경부, 노동부, 열린우리당, 산업은행, 자산관리공사, 경실련 등 16곳에 '대우조선해양의 바람직한 매각방식을 촉구하는 거제시민 5만1천300여명의 서명'을 우편으로 보내고 책임자의 공식면담을 요청했다.
대우조선 노조는 공적자금회수를 위한 회사매각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임직원들의 고용불안과 지역경제 위축,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조선산업의 후퇴를 초래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범시민 서명운동에 나서 9월 한달간 5만여 시민들로부터 서명을 받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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