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경영 조기탈피 및 그룹 발전의 선도적 역할 선언
쎄븐마운틴그룹(회장 임병석) 계열사이며 한중카페리 운항 선사인 황해훼리의(대표이사 주재환 사장) 전임직원은 지난 5일 평택항에서 업무의 혁신과 직원단합을 겸한 '황해 햇불 단합대회'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오는 12월 취항 예정인 KC Rainbow호의 신규도입을 계기로 결의를 새로이 해 적자에서 조기 탈피함은 물론 향후 그룹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에서 '황해횃불단합대회'로 정했으며 황해훼리의 전 임직원 뿐만 아니라 선장 및 간부급 승무원이 참석하여 결의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총 3부로 진행된 이날의 행사중 KC Bridge 선상에서 열린 1부 "CEO와의 대화" 시간에서 주재환 사장은 "현재 황해훼리의 적자운영을 조기에 탈피하기 위해서 회사 운영의 전면적인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며 "부족한 인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하여 전임직원이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하였으며, 이에 임직원들은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결의했다.
주 사장은 이어 "어려운 여건에서도 KC Bridge의 안전운항과 고객 서비스 향상에 힘쓴 승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향후에도 더욱 노력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격려금을 전달했다.
평택항 인근의 신당공원 운동장에서 진행된 2부 "결의문 선언 및 체육대회" 행사에서는 '황해훼리의 불꽃을 점화하여 업계 최고의 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나자는' 요지의 3개항의 '황해횃불결의문'을 채택, 선서하였으며, 이어 열린 체육대회에서는 족구와 발야구 대회를 개최하여 땀을 흘리며 동료애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3부, "단합 및 개인별 결의발표" 시간에서는 회식을 겸한 개인별 결의를 다졌는데 전임직원이 차례로 촛불을 들고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히는 촛불처럼 희생정신을 앞세워 회사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등 자신의 각오를 발표했다.
주재환 사장은 마무리 인사말을 통해 비상근무체제의 어려움을 전직원이 전적으로 동의한데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한 후 노력과 봉사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약속하여 직원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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