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19 08:42

화물연대 총파업, 수출.물류.항만업계 비상

덤프연대와 레미콘연대에 이어 18일 화물연대의 총파업 가결로 항만업계와 수출전진기지, 수출업체들은 2003년 화물연대 파업의 혼란이 재현되지 않을까 크게 우려하고 있다.

부산항만은 화물연대 파업으로 물류흐름에 차질을 빚게 된다면 동북아 허브항만을 목표로 중국, 일본항만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부산항에게 치명적인 상처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 터미널 관계자는 "중국 상하이항과 북중국 항만들이 경쟁적으로 항만개발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화물연대의 파업강행은 부산항에 기항하고 있는 선대들을 빠져 나가게 하는 자멸행위"라고 지적했다.

다른 운영회사 관계자도 "노무관계는 외국선사들이 항만이용 여부를 판단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시하는 요소 가운데 하나"라며 "떠난 배를 다시 잡아 오기 위해서는 어마어마한 노력과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국가차원의 대응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컨테이너 전용부두 3개 선석을 운영중인 평택항의 경우 하루 평균 1천TEU 이상 의 컨테이너 물량이 반출입되고 있지만 화물노조 파업시 30% 가량 물동량이 감소하는 등 파업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전용인 동부두 4번 선석의 경우 전체 카케리어(자동차운반 전용차 량) 330여대중 10%가 화물노조에 가입한데다 비노조원도 상당수 파업에 동조하고 있 는 것으로 전해져 적지않은 업무차질이 예상된다.

21개 운송회사 소속 650여대의 화물트럭이 컨테이너를 반출입하고 있는 의왕기지는 현재까지는 큰 피해는 없지만 파업이 가시화될 경우 2003년 물류대란에 이어 또다시 피해를 볼 것으로 걱정하고 있다.

의왕기지를 관리하는 ㈜경인ICD 관계자는 "화물연대의 향후 투쟁방침을 면밀히 분석, 피해를 보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라며 "2003년 파업 이후 위수탁지부 소속 회원들이 화물연 대를 대거 탈퇴한 것으로 알고 있어 과거와 같은 심각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출 전진 기자가 몰려 있는 창원공단은 물류수송에 비상이 걸려 파업시 화물연대의 육상 물류 운송과 부두의 원천봉쇄로 선적조차 할 수 없게 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창원공단 수출업체들은 "국내 무역수지 최대 흑자를 내고 있는 기업체들의 수출업체가 몰려 있는 창원공단의 원활한 수송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제시간에 운송을 한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 해외신인도 하락 등 추가피해가 우려된다"며 조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창원공단의 한 기업은 "화물연대 파업이 단 일주일만 가더라도 수출기업으로서는 외국으로부터 물량을 받지 못하는 심각한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대안을 세운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단지 원만히 해결되기를 기다릴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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