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08 11:44

<STX는 어떤 그룹인가>

2001년부터 잇단 인수.합병(M&A)을 통해 빠른 속도로 덩치를 키워온 그룹이다.

옛 쌍용중공업을 모태로 출발해 2001년 대동조선(현 STX조선)을 인수한 데 이어 2002년에는 구미, 반월공단 열병합발전소 2기(현 STX에너지)를 사들였다.

나아가 지난해 범양상선(현 STX팬오션)을 4천151억원에 인수, 업계의 '무서운 아이'로 주목받았다.

올들어 지난 7월에는 인천정유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고배를 마셨지만 3개월만에 다시 대한통운의 최대 주주로 떠오름으로써 또한번 업계를 놀라게 했다.

STX는 이처럼 활발한 M&A를 통해 그룹의 성장축을 조선.기계, 해운.물류, 에너지 등 3개 사업군으로 정립, 사세를 뻗쳐가고 있다.

STX조선과 국내 최대 부정기선사(船社)인 STX팬오션, 세계적인 선박 엔진 메이커인 STX엔진과 STX중공업, 첨단 소재 제조업체인 STX엔파코 등 각 계열사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연결고리를 가졌다는 것도 강점중의 하나로 평가된다.

이번 대한통운 인수 추진에도 STX팬오션과 연계해 육상.해상 물류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노려리는 배경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STX팬오션을 인수해 STX조선에 선박건조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 것도 그런 분석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업계는 꼽고 있다.

STX그룹의 M&A를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는 강덕수 회장에게는 항상 'M&A의 귀재'라는 별칭이 붙어다닌다.

그는 인수한 범양상선을 싱가포르 증시에 상장시켜 대부분의 투자금을 회수하는 등 각별한 사업 수완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덕분인지 그는 최근 경남 창원시 컨벤션센터 명물로 기대되는 '기업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첫번째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자동차운반선과 여객선, LNG선, 해양플랜트 등 고수익 창출이 기대되는 신규 사업 분야로 시장 개척을 서두르고 있는 강 회장의 다음 수는 무엇이 될 지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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