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10 09:38
인천 남항 선광컨테이너부두가 오는 12일 개장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중국 칭다오간 STX팬오션의 컨테이너선 칼리마니스(1만5천868t급)호가 12일 입항하는 것을 시작으로 선광컨테이너부두 운영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선광부두의 개장으로 인천 남항에는 대한통운 남항부두(1998년 개장), 인천남항컨테이너터미널(ICT.2004년 개장) 등 모두 3개의 부두가 들어서게 됐다.
2002년 12월 착공 이후 200억원이 투입된 선광부두는 안벽 길이 200m로 1만8천t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으며 연간 20만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할 수 있다.
인천해양청은 다음달 선광부두 옆에 1개 선석을 추가 준공할 예정이어서 인천항의 체선.체화 현상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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