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07 15:05
경기 평택.당진항을 통한 한중카페리 여행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평택세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8월말까지 평택.당진항만을 통한 중국 출입국자는 모두 6만7천95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8% 증가했다.
이중 보따리무역상은 123%, 일반여행자는 14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평택항과 중국 산둥성 영성간을 운행하는 대룡해운의 경우 지난 7-8월 7천280여명의 단체여행객이 카페리를 이용,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 증가세를 보였다.
평택세관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화된 주5일 근무제의 영향과 휴가철인 8월에 직장인 및 학생들의 해외여행이 집중되면서 한중카페리 여행객이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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