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21 13:53

<호주항로> 상반기 물량 3.6% 감소

이달 실시한 운임인상 난항


호주항로는 성수기를 앞두고 PSS도입을 검토해야할 입장이지만 물량이 선사들의 이같은 마음을 뒷받침해주지 못하고 있다.

호주항로는 상반기동안 운송한 물량이 작년보다 3.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원양항로의 시황이 최근들어 꺾이고 있다는 얘기가 속속 들려오고 있는 상황에 호주항로의 상반기 장사도 그리 녹록치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호주항로는 지난 1월과 이번달 두차례 단행한 GRI(기본운임인상)도 예상만큼 성과를 거두진 못했다. 올해 들어서면서 물량감소세가 계속 이어졌기 때문. 호주항로는 이달 들어 TEU당 500달러의 운임인상을 시도했다.

선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7월 1일부터 RR(운임회복)을 진행중이지만 작년부터선복이 많이 늘어난 영향으로 현재까지는 쉽게 풀리지 않고 있다”며 “성수기에 만선상황이 오면 인상분 징수가 원활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취항선사들은 8월중반부터 성수기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면 만선상태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소석률이 90%대를 기록하고 있어 이같은 기대가 그리 어렵지만은 않은 상황인 것.

호주항로 선사들은 이달에 운임인상을 시행한 것과 물량이 받쳐주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PSS(성수기할증료) 도입에 대해선 아직까지 구체적인 검토는 안하고 있다. 그러나 만선상황이 오면 적극적으로 PSS 도입을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선사들은 올해들어 물량이 줄고 있는 것에 대해 호주가 한국기업에 덤핑조사를 계속 벌이고 있는 점을 이유로 들고 있다.

호주 관세청은 지난해 12월부터 한국산 종이제품과 냉장고에 대해 덤핑조사를 착수해왔다.

이중 종이제품의 백판지에 대해선 한국기업들의 덤핑사실이 있고, 자국산업 피해가 입증됐다며 덤핑 예비판정을 내려 우리나라 제품의 반덤핑 관세부과품목은 총 10개로 늘게 됐다.

냉장고는 조사결과 덤핑혐의가 없다는 호주관세청의 판정이 있었지만 조사기간중 중국산 냉장고의 진출이 늘면서 한국산 냉장고가 수출에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가할증료(BAF)는 유가인상국면이 지속될 경우 8월초께에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가 트리거포인트(변동점)를 넘어선 이후 2주간 그 기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호주항로는 트리거포인트를 기준으로 유가가 4주간 떨어지거나 인상되면 BAF를 조정하고 있다. 현재 호주항로 BAF는 지난 5월 적용한 200달러/TEU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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