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05 12:49
중국의 선전 항만이 미국으로 수출되는 컨테이너 화물에 대해 선적전에 사전 검사를 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국과 미국의 세관 및 국경보호국 사이에 체결한 컨테이너보안협정에 따른 것으로, 따라서 선전항은 미국의 CSI를 시행하는 세계 37번째 항만이 됐다.
중국의 세관총국은 지난 2003년 7월에 미국과 CSI를 체결하고 우선적으로 상하이 항만에서 컨테이너 보안검사를 실시해왔다.
한편 미국은 자국의 국경과 국토를 테러공격으로 보호하는 방안의 하나로 세관 및 국경보호국의 주도로 미국으로 컨테이너화물을 대량 수출하는 외국과 CSI를 체결해 시행하고 있는데, 이 제도는 미국에 대량살상무기 등 위험한 화물이 밀반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미국 수출컨테이너화물을 외국항만에서 검사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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