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28 16:46
북중국-태국-베트남 노선에 850TEU급 3척투입
STX팬오션과 흥아해운이 2번째 공동운항서비스를 다음달 시작한다.
28일 양사는 북중국-태국-베트남 서비스인 CTS(China Thailand Service)를 다음달 14일 런칭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850TEU급 선박 3척이 투입되며 M/V 케이프 찰스(CAPE CHARLES)호가 방콕을 첫 출항한다.
서비스 노선은 칭다오(일)-상하이(화)-홍콩(금)-방콕(수)-램차방(목)-호치민(일)-홍콩(수)-칭다오(일)가 주1회 운항된다.
이 서비스는 양사가 지난 5월 공동 개설한 CIS(China Indonesia Service)에 이은 두번째 공동 운항으로 양 서비스 모두 중국시장을 겨냥한 서비스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흥아해운 관계자는 "현재 북중국-태국 양국간에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물량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STX팬오션은 컨테이너선 부문 사업 확장 계획에 따라 인트라 아시아 항로에 진출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흥아해운은 중국 시장에서의 컨테이너 서비스 경쟁력 강화을 위해 회사의 경영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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