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22 10:00

부산-홍콩항 교환근무로 협력 다져

홍콩 항만국통제관 일주일간 부산항 근무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인수)은 홍콩 해사처 소속 항만국통제관 팀 찬(51세)씨가 20일부터 일주일간 부산항에서 외국선박 합동점검 등 교환근무를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팀 찬 통제관은 부산항의 항만국통제관과 함께 외국선박에 승선, 선박의 안전구조, 구명설비 및 선박보안활동 등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또 부산항의 주요 항만시설과 항만교통관제센터, 한국해양대학교 등을 방문, 양항간 우호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항만국통제관 교환근무는 지난해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지역 항만국통제위원회에서 양국 대표단이 상호 합의해 올해부터 처음 실시하게 됐다. 우리나라에선 부산항 항만국통제관 1명이 지난 1월 홍콩을 방문해 교환근무를 실시한 바 있다.

양항간 교환근무는 항만통제에 따른 선박출항정지로부터 자국선을 보호하려는 의도로 홍콩항은 출항정지율이 세계최고로 정평이 나 있을 만큼 항만국 통제가 엄격하다. 최근 발표된 작년 아시아·태평양지역 항만국통제 연차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은 항만국통제 출항정지율이 22%에 이른다. 이는 5척을 점검하면 1척이 출항정지되는 것으로 운항선사 입장에서는 선박운항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도 지난 2003년에 컨테이너선을 비롯한 국적선 7척이 홍콩항에서 출항정지돼 큰 손실을 입은 바 있어 국적선 보호를 위해 홍콩항과의 우호협력 강화가 요구돼 왔다.

부산청은 지난 1월 교환근무 시행 이후 국적선의 홍콩항에서의 출항정지나 운항지연 등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등 항만국통제관 교환근무가 국적선 보호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희 기자>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resident Bush 09/25 10/06 CMA CGM Korea
    Hyundai Earth 09/25 10/07 HMM
    Maersk Shivling 09/26 10/11 MSC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Incheon Voyager 09/24 10/07 Sinokor
    Chennai Voyager 09/25 10/06 Doowoo
    Wan Hai 288 09/26 10/15 Wan hai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57 09/25 10/24 Wan hai
    X-press Phoenix 09/26 10/13 FARMKO GLS
    X-press Phoenix 09/27 10/14 Sinokor
  • BUSAN VLADIVOST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Trader II 09/24 10/02 MSC Korea
    Provident 09/25 09/27 Dong Young
    He Sheng 09/25 09/27 Heung-A
  • INCHEON SHIMIZ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y Incheon 09/25 09/29 Taiyoung
    Ty Incheon 09/26 09/30 Pan Con
    Bal Star 10/02 10/06 Taiyoung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