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11 09:17
모건스탠리사는 최근 연구보고서를 통해 선전항이 2010년에 3,350만 TEU를 처리하면서 세계 1위의 컨테이너 처리항만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롭하트 팀장은 "선전항은 남중국 해상화물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급증하는 주강삼각주 지역의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대규모의 항만시설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성장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홍콩항은 향후 5년간 터미널 건설 및 선석개발 계획이 없는 가운데, 남중국 해상화물 시장 점유율이 지난 1996년 96%에서 2003년에는 62%로 떨어지고 있으며, 상하이항은 외고교터미널의 시설 확충과 양산 심수항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나, 양산 심수항은 기상조건에 의해 연간 가동 일수가 320일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어 선전항과 같은 성장율을 기록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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