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09 09:44
한국선주협회(회장 장두찬)는 '항만노무공급체계 개편 노·사·정 협약에 대한 우리의 입장' 통해 항만노무공급체계 개편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9일 협회는 공식 지지입장을 통해 "우리 외항해운업계는 그동안 항운노조·하역업계·정부가 합심하여 항만하역산업의 평화 정착과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한데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강조하고, "금번 항만노무공급체계 개편 노·사·정 협약이 국가경제 발전과 동북아 물류중심국가 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특히 "항만하역관련 노·사·정이 그동안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을 통하여 항만에서의 노사분규 제로를 시현한데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항만파업이 한번도 없었던 것은 항운노조를 비롯한 노사정의 신뢰구축에 기인했음을 높이 평가했다.
또 "금번 항만노무공급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하는 노·사·정 협약이 항만의 생산성을 제고시키고, 더 나아가 국가경제에 기여함은 물론, 항만근로자의 직업안전과 복리증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히고, 항만노무공급체계 개편 노·사·정 협약을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 오거돈 장관과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최봉홍 위원장, 한국항만물류협회 곽영욱 회은 5월6일 전국 항만의 항운노동조합위원장과 물류협회장, 해양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만노무공급체제 개편을 위한 노·사·정 협약서'에 서명하고, 우리 항만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용화체제를 도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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