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18 11:33
21~27일 제네바 개최..해양부 참석
해양수산부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ILO 해사총회준비회의 후속조치를 위한 노사정 3자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 의 입장이 통합해사협약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통합해사협약은 각 분야별로 채택돼 있는 낡고 중복된 37개의 해사관련 ILO 협약을 하나의 통합된 협약으로 정비하는 것으로,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회의에서 타결되지 않았던 사항들에 대한 논의가 계속될 예정이다.
주요 논의사항은 △선원 및 선박소유자의 개념정의와 적용범위 △협약의 발효조건 △협약 개정절차 △외국선박에 대한 항만당사국의 검사 등 170여건으로 채택내용에 따라 회원국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내년 동 협약이 채택되기 전에 열리는 사실상의 마지막 노사정 회의인 만큼 비준시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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