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29 13:18
해양수산부는 이달말께 전국 28개 무역항(9대 신항만 포함)을 대상으로 기본계획 정비용역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약 1년에 걸쳐 시행될 전국 무역항 기본계획 정비 용역에선 그동안 변화된 항만개발 및 물류여건 등을 고려해 지난 2001년 수립한 무역항 기본계획을 관계법에 따라 재검토하게 된다.
이번 기본계획 정비용역을 통해 항만별 기초자료 조사, 항만간 기능정립과 이를 위한 물류체계 검토, 항만개발 여건분석 및 개발규모 검토 등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상하이항과 칭다오항 등 북중국 항만 및 주변 경쟁국의 항만 여건 변화와 동북아 물류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항만개발 계획을 정립할 계획이다.
또 항만배후 물류단지와 배후 수송망 등 항만 인프라 시설 확충을 통해 항만 및 국가 경쟁력을 동시에 제고시키고 이를 통해 동북아물류중심기지를 이루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해양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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