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23 11:27
상하이항 30% 늘어
지난해 30%대에 가까운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를 시현한 중국의 항만들이 올해 들어서도 이 같은 추세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MI에 따르면 지난해 1450만TEU를 처리해 2003년보다 컨테이너 물동량이 29% 늘어난 상하이 항만의 경우 1~2월 동안 모두 253만TEU를 취급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물동량이 30%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선전항도 같은 기간동안 225만TEU를 처리해 26.4% 가량 컨테이너 물동량이 늘어났다.
상하이와 선전 등 남중국 항만뿐만 아니라 발해 만에 있는 북중국 항만들도 컨테이너 물동량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칭다오 항만의 경우 1분기 두달 동안 943,000TEU를 처리해 상해와 선전에 이어 중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물동량을 취급하는 항만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티엔진 항도 두 달 동안 646,300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화물량이 25.7%증가했으며, 다리엔 항만(25%증가)등 중국 대부분 항만들이 두 자리수 이상 화물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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