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11 10:15
'신항개장 준비 현지점검반' 구성
2006년 1월 부산신항의 개장을 앞두고 범정부차원의 신항개장준비가 본격화 되고 있다.
부산해양수산청은 내년 1월 개장되는 부산신항의 차질없는 개장을 준비하기 위해 '신항개장 준비 현지점검반'을 구성,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신항개장에 필요한 준비사항을 사전에 점검하고 미비사항을 보완하기 위해 발족하는 현지점검반은 항만운영 점검팀과 신항공정 점검팀, 입주기관 점검팀 등으로 구성되며 부산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 부산세관, 부산신항만㈜ 등에서 참여한다.
항만운영 점검팀은 관제와 항로설정, 예도선, 보안경비 구축 등을 점검하고 신항공정 점검팀과 입주기관 점검팀은 각각 공사 진행상황과 입주 공공기관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게 된다.
앞으로 쟁점으로 부각될 하역근로자의 공급문제는 노.사.정인 부산항운노조와 부산신항만㈜, 부산해양수산청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신항노무공급협의회를 별도로 만들어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도 15일 건설교통부와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철도공사 등이 참여하는 '부산.광양항 경쟁력강화 추진위원회'를 구성, 1차회의를 갖는다.
범정부차원에서 추진하는 이 위원회는 부산신항의 건설현황과 현안, 운영계획, 투자유치방안 등을 점검하게 된다./연합뉴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