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07 09:30
STX조선은 최근 1개월새 석유제품운반선(PC) 8척을 3억6천만달러에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STX조선이 수주한 8척은 키프로스의 인터오리엔트사가 발주한 6만2천t급 PC선 4척을 비롯해 계열사인 STX팬오션이 발주한 4만5천800t급 2척, 덴마크의 클리퍼사가 발주한 1만600t급 2척 등이다.
특히 인터오리엔트사의 6만2천t급은 지금까지 건조된 적이 없어 STX조선이 세계 최초로 건조하게 된다.
이 선박은 높이가 낮아 북극해 연안의 수심이 낮은 항구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영하 30도를 오르내리는 발트해와 극지방에서 운항할 수 있도록 최상급 아이스클래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STX조선 관계자는 "새로운 선형을 적극 개발함으로써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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