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이 지난 1월 27일 4만5800DWT급 석유제품운반선 2척을 STX조선에 발주했다.
STX그룹은 “지난해 11월 STX팬오션을 인수해 해운-조선-조선기자재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고 밝히면서 이중 STX조선의 장기 안정적 건조물량 확보와 STX팬오션의 선대관리 및 유지 업무를 상호 보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57척의 자체 선박을 보유하고 있는 STX팬오션은 이번 선박 발주를 시작으로 벌크선, 석유제품운반선, 컨테이너선, LPG선 등 고부가치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2010년 세계 5대 해운사를 목표로 잡고 있다. STX조선은 STX팬오션으로부터 향후 장기적, 안정적 건조 물량을 확보하는 한편 LPG선, 컨테이너선 등의 특수선 생산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 회사는 또 1월 현재 수주잔량 104척, 32억달러로 3년이상의 일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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