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30 12:12
국내 CEO(최고경영자)와 항공전문가들은 한국에 취항하는 31개 항공사중 고객관리, 기내시설, 기내식 등이 가장 뛰어난 회사로 대한항공을, 승무원과 서비스향상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회사로 아시아나항공을 각각 꼽았다고 포브스코리아가 밝혔다.
30일 발간된 포브스코리아 12월호는 해외출장이 잦은 국내기업 CEO 41명과 항공운항 전문가 8명 등 모두 49명을 대상으로 주 5회 이상 국내에 취항하는 국내외 항공사들의 서비스품질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은 평가가 나왔다고 밝혔다.
항공사 서비스 품질은 ▲라운지.탑승.도착.고객관리 ▲기내시설 ▲기내식 ▲승무원 ▲서비스향상 등 5개 부문, 27개 세부항목 평가를 통해 순위가 결정됐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5개 부문 모두에서 1-3위안에 들어 비교적 호평을 받았다.
CEO와 여행전문가들은 1년에 평균 7회 정도 외국행 비행기를 이용하며 이들은 비행기 서비스 불편사항으로 '노트북 PC 사용 불편', '비싼 인터넷 이용 요금', '비좁은 기내 좌석' 등을 지적했다.
한편 대한항공측은 평가대상 5개 부문의 점수를 합산하면 대한항공이 386표로 종합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아시아나항공(255표) , 3위는 싱가포르항공(230표)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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