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26 10:16
가장 해운하기 좋은나라 만들기 공동 노력
외항해운업계 노·사가 해운산업의 평화정착을 통해 우리나라를 세계에서 가장 해운하기 좋은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선주협회와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은 지난 11월 25~27일까지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노사 합동 연수회’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이번 연수회엔 외항해운 노·사 양측과 정부, 학계 관계자 등 28명이 참석했다.
노사 양측은 26일 외항해운업계의 노·사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는 한편 선원의 삶의 질 향상, 해운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존의 노사합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의 노사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대표자간 서명했다.
이 자리에서 외항해운 노사는 한국상선대의 대외 경쟁력 제고와 동북아 물류중심국가 건설을 위해선 노사간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한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번 공동선원문 채택과 관련 해양부는 노사 모두가 윈윈하는 상생의 새로운 노사문화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다른 산업에 모범이 됨은 물론 국가경제 발전과 우리나라가 동북아 물류중심국가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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