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19 09:47
대한.아시아나항공, 연말까지 10-15% 요금 할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5일 여수공항 새 활주로 개통에 맞춰 다양한 기념행사를 갖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19일 "새 활주로 개통과 항공기 재취항을 축하하기 위해 25일 여수출발 서울.제주행 항공기(5편) 편당 탑승객 3명씩에 무료 항공권(여수-서울 또는 여수-제주)을, 5명씩에 모형비행기를 각각 증정하고 25-28일 탑승객 전원에게 기념품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또 25-30일 여수-서울 승객 모두에게 10-15% 재 취항 특별 요금할인을 해 주고 12월 1-29일 인터넷으로 탑승권을 구매하는 승객에게도 같은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5일 여수 도착 및 여수 출발 첫 항공기 승객 각 1명에게 기념화환과 무료 항공권을 제공하고 다과회 등을 갖기로 했다.
또 대한항공과 같은 수준의 요금 할인 실시를 검토하고 있다.
두 항공사 관계자들은 "여수공항 새 활주로 개통으로 결항률이 15%에서 2-3%대로 낮아질 뿐 아니라 항공기 대형화와 야간 비행 등도 가능해져 이용객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지방항공청은 지난 98년부터 사업비 802억원을 들여 여수공항 활주로 길이 1천550m, 너비 30m를 길이 2천100m, 너비 45m로 확장하여 오는 25일 개통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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