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04 15:05
9월까지 누계 2만5천TEU 달성
3분기 평택-중국간 카훼리선 물동량이 2분기보다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발표한 3/4분기 평택-중국간 국제카훼리실적에 따르면 여객수는 2분기보다 9% 늘어난 4만5천384명, 화물수송량은 8% 증가한 약1만 TEU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훼리 물동량 증가는 중국에서 임가공으로 들어오는 자동차 부품 수송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소무역상의 수하물은 예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택청은 밝혔다.
여객 증가는 학교 수학여행단 등 단체관광객 이용이 증가했기 때문. 선사들의 단체관광객 유치와 이용객별 여행상품 개발 등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3분기 중 대룡해운의 평택-용안 항로이용객이 27%나 증가한 것이 여객증가에 큰 힘이 됐다.
9월말까지 평택항을 이용한 여객수 누계는 11만9천121명, 화물수송 누계는 2만4천916TEU다.
평택청은 올말까지 여객 16만5천명, 화물은 3만5천TEU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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