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23 09:50
해양수산부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노-사-정 및 학계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LO해사노동협약 세미나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국제노동기구(ILO)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해사노동협약 통합작업의 흐름을 파악하고 국제노동기준에 대한 노사정 및 학계의 이해 증진과 국제노동기구와의 상호 교류협력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엔 국제노동기구 전문가 2명이 초청돼 국제해사노동기준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게 된다.
세미나에선 해사노동협약 통합작업의 진행상황은 물론, 국제해사노동협약 중 상선-어선에 관한 국제노동기준, 항만국검사 등이 중점 논의될 예정이다.
해양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제노동기구의 통합해사노동협약 채택과 관련해 우리나라의 여건과 입장을 협약에 충실히 반영하고자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통합해사노동협약의 국내 비준을 앞두고 각계의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선원근로조건 개선 등 선원 권익 향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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