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23 17:08

美 내년초 수입의류 수송.통관 적체전망

미국의 의류회사와 선박회사의 경영진들은 내년부터 섬유 수입쿼터가 해제되면 내년 초 아시아로부터 미국으로 선적되는 물량이 급증해 수송과 하역 및 통관면에서 물량을 제 때에 처리하지 못해 적체현상이 발생할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이유는 미국 정부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쿼터 철폐에 따른 비자 면제를 미국 항구에 도착 시점이 아닌 외국 항구에서 선적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적용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즉, 1월 1일부터 선적된 섬유와 의류에 대하여 비자가 면제되는 것이다.

최근 중국을 방문한 맨해튼의 수입상은 중국에서 현재 생산되고 있는 물량 중 상당한 량은 내년 1월 초에 선적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한다. 물론 시즌 제품은 이러한 일정에 따라 선적할 수 없지만 최소한 봄 상품 2차분은 미국 바이어들이 이러한 일정으로 수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수입상들과 의류업체들은 그동안 봄상품은 12월 중순에 아시아에서 선적해 왔다. 그러나 비자 면제를 받기 위하여 선적을 1월 초로 미루고 있는 것.

그러나 초기에 매장에 진열되는 봄 상품은 연말년시 판매가 종료되는 1월 10일 경부터 매장에 진열되기 시작하기 때문에 불과 5일 이내의 수송기간으로 미국 항구에 도착할 수 있는 지역에서 생산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즉 남미지역에서 상당량이 생산될 것이라고 추정한다.

그러나 본격적인 봄 상품의 매장 진열은 1월 중순 이후이기 때문에(한국에서도 미국 서부 항구까지 20일 정도면 수송이 가능하므로) 이러한 계산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러한 현상은 즉각적으로 선박 스페이스 확보에 영향을 줄 것이며 아울러 미국 항구에서 화물 하역과 통관 시 처리가 늦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중국의 주요항구들과 홍콩이 내년 2월 9일 구정을 맞이하여 1주일 전부터 업무를 중단할 것이기에 결국은 1월 1일부터 2월 2일까지 물량이 몰리는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더욱 적체 현상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JC Penny사의 구매담당 수석부사장은 2005년 초에 공급채널에 교통체증이 일어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유는 모든 사람들이 가능한 낮은 가격에 수입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1월 초 선적은 당연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매우 단기적인 현상으로 약 3주간 정도가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LA 항구의 하역능력은 1월에 61만6000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하였지만 매우 바쁜 시기인 8월에는 62만7000개를 처리할 정도로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선박회사와 항구 그리고 수입업체들이 연합해 물동량의 흐름을 예의 주시하면서 미국 내 배송센터에서 매장으로 발송하는 일정 등을 조정하는 긴밀한 협조가 이뤄져야 한다고 코트라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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