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18 09:49
싱가로프 PSA와 합작투자 가능성
중국 국영선사인 Cosco사가 상하이 인근에 건설 중인 양산 심수항 컨테이너터미널 개발 2단계 사업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고 KMI가 전했다.
이와 관련 Cosco사는 외국회사와의 합작투자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osco사는 싱가포르 PSA사의 터미널 운영에 합작투자 형태로 참여한 바 있고, PSA사 역시 현재 상하이항에 대한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양자간 양산항 2단계 사업 참여를 위한 또 한 번의 합작투자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현재 PSA사는 중국 내 다리엔, 푸저우, 광저우에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상하이 항무국이 양산항 1단계 사업자로 선정한 상하이양산국제터미널집단(SYITG)은 조만간 등록사업자금 50억위안(6억 400만달러)을 모금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51%는 상하이컨테이너터미널공사(SCTC)가 보유하고 나머지는 상하이항만집단(SPG)이 소유할 예정이다.
양산항 1단계 개발사업은 수심 15M, 연간처리능력 240만TEU의 5개 선석으로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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