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27 11:52
인천항이 ISPS 코드 발효와 관련, 항만보안실태 점검을 받은 결과 매우 양호한 상태라는 평가를 받았다.
27일 인천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인천항은 미국 연안경비대(USCG)와 교통보안청으로부터 21~22일 이틀간 받은 인천항 항만보안실태와 ISPS 코드 이행실태 점검에서 항만보안실태가 매우 양호한 안전한 항만으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항의 ISPS 코드 적용대상 항만시설은 인천항 내항을 비롯, 총 13개 시설이나 이번 점검은 인천항 내항과 국제여객터미널ㆍ한국가스공사 부두ㆍE1 부두ㆍ남항 영진공사 부두ㆍICT 부두ㆍ인천정유 돌핀 등 6개시설에 대해 선별적으로 점검을 받았다.
이와 관련 인천청은 “인천항이 국제적으로 매우 안전한 항만으로 평가됨에 따라 항만의 신인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연안경비대(USCG)와 교통보안청은 지난 1일부로 국제협약인 ISPS 코드가 발효됨에 따라 이의 이행상태 평가점검을 위해 우리나라 각 항만을 순회 점검중이다.
지난 18일부터 인천, 평택, 군산, 울산지역 항만시설에 대해 보안점검을 벌인 미국 항만보안 전문가들은 26일엔 부산세관을 시작으로 부산항의 주요시설에 대해 보안점검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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